모든것을 어떤것이라 단정하는 행위는 

그것을 아무것도 아니라고 단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진술 자체가 실재의 일부이기에 그 자체에 관하여 

어떤것을 말하려고 노력하는 진술은 보통 그자체와 모순이다.

..

이름이 없고 존재하지 않는것.

세상에게는 무가치하게 보이지만 지혜의 아이들에게는 모든것.

..

네티,네티(그렇지 않다.그렇지 않다)

..

상징적-지도 형식의 지식형태의 사회

..

세계의 연계는 상호의존성과 상호침투이다.

아주 어린 소년시절부터 나는 일종의 깨어있는 황홀경을 경험하곤 했다.


주위에 아무도 없이 혼자 있을때 말이다.

이런 경험은 주로 조용하게 내 이름을 두세번

반복하고 있을때 일어났다.

갑자기 내 자신이 녹아내려 무한한 존재속으로 사라진다.

이런 경험은 혼란스러운 상태가 아니다.

가장 명확한 상태중에도 최고로 명확한 상태이고,

가장 확신 있는 상태중에서도 최고로 확신있는 상태이며,

가장 이상한 느낌중에서도 최고로 이상한 느낌이다.

절대로 말로 표현할수없으며,죽음은 거의 우스울 정도로 불가능한 일이다.

개성의 상실은 소멸이 아니라 유일하게 진정한 삶인 것이다.


알프레드 테니슨[회고록]










히히히 언제 니들이 여기에.

너희도 쉐어 나도 쉐어.



우리집 이쁜이 아이고 이렇게 왕성한줄 몰랐네.






시장의 시장조사!유명하신 공공미술 박선생선생님과 보건소 장터를 만들 기회가 생겨서

예전 우리집 바로 앞이었던 연남동장터를 들리게 되었다.

처음에 총괄기획을 제안받고 이런 마켓 형태의 장터인줄 알았는데

선생님의 이야기는 그런부분보다 조금 더 근본적인 지역 사회일원들의 변화를 시험하시려는거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원래 내가 생각한거와 달라 당황도 하며 화도 났지만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지금 내가 개인적으로 삶을 대하는 부분들에 공부하는것들과 행하는것들이

 같은 맥락인걸 알게 되는 계기여서 너무 좋았던 대화였다고 생각하고 

이 장터에 대해 시장조사를 나온건 쓸데없었구나라는 생각이든다.


마켓은 마켓일뿐



아이고 아이고 



 선인장 워워워워~~


해방촌 형님들 아지트


담벼락 옥상영화


상영준비중



남의 건물벽이 스크린.her/아쥬라 아스마르 동시상영








다시보는 her.

몇 장면들이 나에 이입되어 헉헉되며 다시 봤다.

남성성과 여성성과 사랑의 소유 양식에 대한 이야기들.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집착.


당신에게는 남자와 여자가 있는거 같아.

그 철학 모임들이랑 있었던거야?

그 사람들이랑 가는거야?

당신이 그 길로 오게 되면 우리는 평생 사랑할수있을거야 시즈도어


 스파이크존스의 답.

여기에 담긴 모든것이 나의 힘든부분들을 생각케 하는 문제들.

나의 친구도 사만사도 

그길을 위해 떠났다.


다시 한번 길을 찾게 만드는 영화. 


인간의 몸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몸과 물질.물질을 소유하려는것에서 나는 몸을 소유하려고 하여 나의 고민들이 출발되는것인가?

그것이 사랑으로 이름붙히고 살았던것일까?

요즘 몸이라는것과 사람이 생각이라는것과 그것이 하나인가?

당연히 하나라고 생각하고 살아온것과 생각의 영혼은 몸을 빌려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몸이 생각을 반영하고 있지만 생각의 실체는 또 다를수도 있을거 같다라는게 걸으면서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 영혼들을 본다는것이 그걸 사랑할수있다는것이 길은 아닐까?

생각의 몸통.은 영원할수도.


그 길이 무엇인지를 알게되어 다시 만나 소유없이 온전한 너를 사랑하고 이야기 나누고 살고싶다.





 

20:1 면접  합격 패션.





7월에 태어나 7월에 태어난다

형식에 대한 많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형식에 대한 변화보다 동력에 대한 변화들이 많았던 달인거 같다,

예술의 바라보는 눈에 대한 자세/자본주의에서 사는 나의 위치 선정/

내가 원하는 나에 대한 인식/무엇보다 큰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걸 옆에서 지켜보는것

근본을 바라보는것과 현실을 보는 시선



읽고 있는 책들 사이에도 견해들이 달라서 조금 혼란이 있긴 하지만 그럴때일수록 세상을 바라보는

집중이 필요한 요즘이다.

지금 해야하는것 순으로 해결을 하며 그 안에서 고요함을 나눠야겠다.
















감정은 가치를 부여하는 능력이다.

이에 반해 무드는 내면의 여성이 갑자기 닥쳐오거나 내면의 여성에게 사로잡히는것이다.


남성에게 여성성적인 측면은 그남성을 깊은 내면세계로 연결해주고 

가장 심오한 자기와의 다리를 놓는 역활을 한다.

남성내면의 여성은 바른자리에 있을때에야 비로소 영감을 주는 여성이 된다.

남성의 창조적 재능은 남성 내면의 성장과 창조를 위한 여성적 능력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있다.

남성의 천재성이란 남성내면에 존재하는 여성성의 생산능력을 말하고,

이 창의적인 능력에 형태와 구조를 주어

외부세계에 드러내는 것이 그의 남성성의 문제이다.


"영원한 여성이 남성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괴테

 


더 포스트 어메리칸 두번째 표지 모델 작업.


This month’s cover features Korean actor Jae Won Gwak 

and was shot by photographer Joshua James Cowell at an undisclosed love hotel somewhere in Seoul.














favorite thing





2009 마트로시카

연출 야마다

배우 곽재원 민채원

수족관 단편 영화 제작

장소 비행술


1980.07.10  gwak jae won


앞모습을 신경쓰고 있던 나
고향인 부산을 애써 숨기려 표준말을 착하게
구사하려고 했던 나
사회에 속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비사회를
찾아다니며 거기서 지위에 오르려고 했던 나
남을 이해한다며 합리화시켜 나만 보게 했던나
허세를 섞어가며 안들키려고 사용했던 나
여자를 도구로 생각하는 나
이상만 앞서 현실은 쓰레기통에 넣어놓고
썩고 냄새날때까지 놔두고 발견하고 우는 나
문제를 혼자서 해결하지 않고 친구에게 하소연으로 푸는 나

이런 나 밖에 몰랐던나
이런나를 만나주지 않는다고 펑펑 울기나 했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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