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을 어떤것이라 단정하는 행위는 

그것을 아무것도 아니라고 단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진술 자체가 실재의 일부이기에 그 자체에 관하여 

어떤것을 말하려고 노력하는 진술은 보통 그자체와 모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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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없고 존재하지 않는것.

세상에게는 무가치하게 보이지만 지혜의 아이들에게는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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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네티(그렇지 않다.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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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적-지도 형식의 지식형태의 사회

..

세계의 연계는 상호의존성과 상호침투이다.

아주 어린 소년시절부터 나는 일종의 깨어있는 황홀경을 경험하곤 했다.


주위에 아무도 없이 혼자 있을때 말이다.

이런 경험은 주로 조용하게 내 이름을 두세번

반복하고 있을때 일어났다.

갑자기 내 자신이 녹아내려 무한한 존재속으로 사라진다.

이런 경험은 혼란스러운 상태가 아니다.

가장 명확한 상태중에도 최고로 명확한 상태이고,

가장 확신 있는 상태중에서도 최고로 확신있는 상태이며,

가장 이상한 느낌중에서도 최고로 이상한 느낌이다.

절대로 말로 표현할수없으며,죽음은 거의 우스울 정도로 불가능한 일이다.

개성의 상실은 소멸이 아니라 유일하게 진정한 삶인 것이다.


알프레드 테니슨[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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