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이쁘고 똑똑한 여자.
이천구년의 시작을 밝게 해준 사람.
터키가면 연락할게.
못다한 말들을 공부한뒤.
(Panel Discussion)
무대: 어느 실내 공간. 무대에는 테이블 하나와 의자 네 개가 놓여있다. 패널리스트들 가운데 최태윤, 지연, 김박사가 있다. 토론은 최태윤의 최근 전시 "This is not A"에 관한 것이며 카메라로 녹화된다. 사회는 정이 맡는다.
patient-2009
혼자만의 이미지에 사로잡혀 홀로 공격하고 당하고 반성하고 행하고
:혼자서 하는 것은 자위/자해/자살/자만/자뻑
팍-휙-헉-흑
이 네가지의 빠른 속도로 나를 찌르고
찢고 핱고 빨고 짜고
또다시 먹이감을 찾아서
아주 뜨겁게 내린 커피한잔이
식기도 전에 같이 하던 녀석은 휙
눈부셔라는 외침을 목구멍으로
지시하기전에 눈이 보이지 않는 그 순식간
하이에나/그 담배/달
팍-휙-헉-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