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을 시청할때마다 즐거운 웃음이 나온다.
나에게 웃음이라는 건 그리 쉬운 감정의 표현은 아니다.
가벼운 웃음/본능적으로 나오는 정치적웃음/어이없는 웃음 등등
나에게두 많은 약한 웃음이 있지만 이건 순도 80%에 가깝다.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토의가 아닌 토론이라서 가지는
색깔때문인지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보다는
각자의 의견을 내세우는 측면에서 오는 허약감과 비열한 인간들을
보여줌에 의해서 오는 코메디가 창출되서 좋아하는것같다.
양쪽의 논리와 의견들에 대해서 부족함을 잡고 잡는 꼬리잡기식 이야기들.
우리역시 그런 비열한것을 저사람들을 보며 통쾌해하기도 하며 
스스로 부끄러워지기도 한다.

 좋은 코메디프로다.
 정치인들도 있고 연애인들도 있고 그밖의 사회인들등등
 여러가지의 사람들이 나오지만 결국에는 여기모인분들은
 토의가 아닌 토론 자리에서의 결과는 자기의 이야기로서
 자신이란 인간이 보여주는 한계와 사는 방식을 원래의 이야기의 의도와는 
 별도 첨가제로 내눈에 시각화/청각화 되기 때문에  
 흐뭇할 정도로 재미있구 고맙다.
 왜 저런 자리나와서 인간의 덧없음들을 보여주시는지.
 라디오스타두 아니면서.

여기서는 누가 많이 잡았느냐가 최고의 관건이구
결국 여러사회적 현상들이 일어나는 인간사회에서의
비일비재한 표면적인 모습이다
결국 100분토론이라는 그럴싸한 명목은 띄고 있지만
다들 각자의 논리에 환장하는 군상들.이야기를 하면 뭐하겠으며
듣지 못하면 뭐하겠구 그렇다구 이야기답게 하는것이면
들을수는 있겠지만 이야기답게 하지 않으니
 이야기답게 듣지 못할수밖에.

난 이 프로와  mbc라디오스타가 좋아.
일주일에 즐겨찾는 두개의 유일한 프로.
좀더 보여줘 당신들의 약함을.
당신들은 소모품이야.나의 유일한 tv 소모품.
진정성이 있는 진실함의 코메디프로.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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