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히 언제 니들이 여기에.

너희도 쉐어 나도 쉐어.



우리집 이쁜이 아이고 이렇게 왕성한줄 몰랐네.






시장의 시장조사!유명하신 공공미술 박선생선생님과 보건소 장터를 만들 기회가 생겨서

예전 우리집 바로 앞이었던 연남동장터를 들리게 되었다.

처음에 총괄기획을 제안받고 이런 마켓 형태의 장터인줄 알았는데

선생님의 이야기는 그런부분보다 조금 더 근본적인 지역 사회일원들의 변화를 시험하시려는거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원래 내가 생각한거와 달라 당황도 하며 화도 났지만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지금 내가 개인적으로 삶을 대하는 부분들에 공부하는것들과 행하는것들이

 같은 맥락인걸 알게 되는 계기여서 너무 좋았던 대화였다고 생각하고 

이 장터에 대해 시장조사를 나온건 쓸데없었구나라는 생각이든다.


마켓은 마켓일뿐



아이고 아이고 



 선인장 워워워워~~


해방촌 형님들 아지트


담벼락 옥상영화


상영준비중



남의 건물벽이 스크린.her/아쥬라 아스마르 동시상영








다시보는 her.

몇 장면들이 나에 이입되어 헉헉되며 다시 봤다.

남성성과 여성성과 사랑의 소유 양식에 대한 이야기들.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집착.


당신에게는 남자와 여자가 있는거 같아.

그 철학 모임들이랑 있었던거야?

그 사람들이랑 가는거야?

당신이 그 길로 오게 되면 우리는 평생 사랑할수있을거야 시즈도어


 스파이크존스의 답.

여기에 담긴 모든것이 나의 힘든부분들을 생각케 하는 문제들.

나의 친구도 사만사도 

그길을 위해 떠났다.


다시 한번 길을 찾게 만드는 영화. 


인간의 몸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몸과 물질.물질을 소유하려는것에서 나는 몸을 소유하려고 하여 나의 고민들이 출발되는것인가?

그것이 사랑으로 이름붙히고 살았던것일까?

요즘 몸이라는것과 사람이 생각이라는것과 그것이 하나인가?

당연히 하나라고 생각하고 살아온것과 생각의 영혼은 몸을 빌려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몸이 생각을 반영하고 있지만 생각의 실체는 또 다를수도 있을거 같다라는게 걸으면서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 영혼들을 본다는것이 그걸 사랑할수있다는것이 길은 아닐까?

생각의 몸통.은 영원할수도.


그 길이 무엇인지를 알게되어 다시 만나 소유없이 온전한 너를 사랑하고 이야기 나누고 살고싶다.





 

20:1 면접  합격 패션.





7월에 태어나 7월에 태어난다

형식에 대한 많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형식에 대한 변화보다 동력에 대한 변화들이 많았던 달인거 같다,

예술의 바라보는 눈에 대한 자세/자본주의에서 사는 나의 위치 선정/

내가 원하는 나에 대한 인식/무엇보다 큰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걸 옆에서 지켜보는것

근본을 바라보는것과 현실을 보는 시선



읽고 있는 책들 사이에도 견해들이 달라서 조금 혼란이 있긴 하지만 그럴때일수록 세상을 바라보는

집중이 필요한 요즘이다.

지금 해야하는것 순으로 해결을 하며 그 안에서 고요함을 나눠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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